세겐돈까스1 포천 세겐돈까스 방문 오늘은 일 때문에 포천까지 멀리 다녀오게 됐다. 2시간이 넘는 긴 여정이었다. 오랜만에 운전을 오래 했더니 허리도 아프고 배도 많이 고팠다. 주변에 식당이 많이 없어서 고민하던 도중, 돈까스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. 생각보다 메뉴가 많았다. 순간 선택 장애가 왔지만, 첫 방문은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. 세겐돈까스. 주문하고 나니 수프, 요구르트, 물 이렇게 기본 세팅을 해주셨다. 직원분에게 물어봤더니 요구르트는 후식용이다. 밥을 다 먹고 나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걸 좋아하는 내게는 안성맞춤이었다. 후추통이 귀엽다. 마치 체스판의 폰을 닮았다. 수프에는 빠질 수 없다. 수프는 누구나 먹어본 평범한 맛이다. 나는 수프를 너무 좋아해서 가끔씩 오뚜기 수프를 사다가 만들어 먹는다. 반찬은 단무지, 피클,.. 2023. 4. 9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