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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있었던 일, 주저리주저리(기사 실기 시험) 일 년 만에 블로그 만들겠다고 호기롭게 다시 시작했지만, 매일 쓴다는 다짐은 작심삼일이 되어버렸다. 뭐 그동안 일들이 많아서 핑계도 있지만, 나는 진짜 부담 없이 시작해야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. [공조냉동기계기사 실기] 4월 30일 23년 1회 기사 실기 시험을 치르러 대림중학교로 갔다. 공조냉동기계기사 필기를 22년에 천운을 타고 61점으로 합격하고서 지금까지 한 번도 합격 못했던 시험이다. 2주 동안 퇴근하고 빡집중해서 기출 3번 돌리고 서술형도 달달 외워서 시험장 들어갔지만 정말 떨렸다. 시험 전 날에 일어나지 못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근처 모텔에 가서 하루 묵었다. 5년 전에 첫 토익 시험을 못 보러 간 이후로 중요한 시험 전 날에는 무조건 근처 가서 자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. 이름은 서광.. 2023. 5. 8.
공조냉동기계기사 실기 공부 시작 공조냉동기계기사 실기 공부 시작 [시작한 계기] 오늘부터 2주동안 벼락치기로 공조냉동기계기사 실기 공부를 시작했다. 사실 작년에 이직 준비하면서 기사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가볍게 필기에 도전했는데 턱걸이로 붙어버렸다. 그래서 실기도 편하게 봤다가 바로 광탈 후 벌써 1년이 흘렀다. 필기 시험 통과 후 자격이 2년동안 유지되므로, 이번 연도에는 합격을 해야 한다. [강의 선택] 지난 1년 간은 다른 자격증 시험과 동일하게 독학을 고집했었다. 물론 끈기 있게 진행하지 못했던 경우도 있지만, 기본 베이스가 부족하면 시간 대비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. 그래서 다른 합격자들은 어떤 강의를 들었는지 염탐을 해봤다. 대부분 80% 이상은 이패스의 임재기 강사님의 강의 추천이었다. 네이버 지식인 답변 중에 가장 .. 2023. 4. 10.
스시노칸도 동탄레이크꼬모점 방문 지난 주말, 기사 시험을 보고나서 뭔가 나에게 맛있는 걸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근처에 스시노칸도가 있어 바로 향했다. 동탄 호수공원 근처는 사는 곳에서 가까워 자주 온다. 주차장도 넓고 먹을 것도 많다. 오늘 갈 곳은 여기. 회전초밥 가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. 원래 접시당 1,790원이었는데, 올랐다. 다행히 사람 별로 없어서 눈치 안보고 앉았다. 사람 많은데 혼자 먹고 있으면 뭔가 뻘쭘. 앉자마자 장국이랑 물 나온다. 처음 오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메뉴가 있다. 저 중에서 나는 6번 계란새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. 시작부터 5개씩 시키고 먹는다.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연어롤. 지금 보니 소스 있거나 자극적인 초밥 위주로 먹는다. 뭔가 사진으론 별로 같은데 맛있다. 연어 초밥은 느끼해서 몇 .. 2023. 4. 9.
부처네왕돈까스 방문 오랜만에 음식점 방문 후기다. 항상 향남 IC 근처 지나가면서 봤었는데, 마침 저녁시간이라 들려서 식사하게 됬다. 메뉴판에 함박정식이 있었는데, 3종류 모두 먹어볼 수 있어서 초이스했다. 밑반찬은 단무지랑 깍두기, 깍두기 진짜 오랜만에 먹으니 청량하고 아삭하다. 스프도 처음 나왔었는데, 사진 찍는 걸 잊었다. 요새는 고추에 쌈장 나오는 집이 고기집 아니면 없던데 의외로 감동이었다. 전혀 맵지 않고, 돈까스의 느끼함을 깍두기와 다르게 잡아준다. 드디어 기다리던 함박정식이 나왔다. 3종류로 나와서 양이 작은 줄 알았는데, 오산이었다. 일반 돈까스, 부먹인데도 전혀 눅눅하지 않고 튀김옷이 살아있었다. 함박스테이크, 작지만 강하다. 엄청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. 마지막으로 생선까스,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지만 생.. 2023. 4. 9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