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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기록

향남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 방문

by 나일랑께 2023. 4. 9.

 

벌써 2월 3주 차가 지나가는데 날씨가 미쳤다..

퇴근하고서 카페에서 공부 좀 하고 갈려는 생각에 향남 1 지구에 들렸다.

그 와중에 가격도 괜찮고 든든한 콩나물 국밥집을 우연히 보고 들어가게 됐다.

 

 

콩나물 국밥만 있는 줄 알았는데..

가는 곳마다 엄청난 메뉴 수를 자랑한다.

일단 콩나물 국밥 먹으러 왔으니 그대로 진행.

 

 

한 그릇에 4,800원이다.

대학가에서나 볼 듯한 가격에 깜짝 놀랐다.

한편으로는 음식의 양이나 맛이 걱정되기도 했다.

3 숟갈에 다 먹는 건 아니겠지.

 

 

주문하고 바로 기본찬이 나왔다.

날달걀에 김치와 새우젓.

새우젓 밀도가 장난 아니다.

 

 

드디어 기다리던 콩나물 국밥 등장.

주문하고 15분 이내로 얼마 안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.

빨리 식기 전에 달걀 넣자.

 

 

달걀도 안 부서지게 이쁘게 넣었다.

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청양고추가 없었다.

맵찔이지만 조금 넣으면 칼칼하고 맛있는데.

 

 

가격 때문에 걱정했었지만,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.

 

 

이건 추가로 시킨 만두다.

총 7개 나오는데 역시 만두는 쪄야 맛있다.

 

 

만두피가 너무 두껍지 않고 속이 꽉 차있었다.

양이 부족할 것 같아 시켰는데, 혼자 먹을 때는 과한 것 같다.

 

몸이 안 좋거나 국밥이 끌릴 때는 한 번 더 오고 싶은 생각이 드는 집이다.

김치 콩나물 국밥도 많이 시키던데, 다음엔 다른 메뉴로 먹어봐야지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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